일본 최고 작가 중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속 과학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술을 읽고 말하다”를 모토로 하는 input은 ‘하기시노 게이고를 읽고 말하다’라는 주제로 모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자타 공인 히가시노 게이고 마니아인 성균관대학교 박인곤 교수가 스페셜리스트로 참여한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라플라스의 마녀’ 등 과학 이론과 기술을 모티브로 한 소설을 다수 발표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소설 문학에서 과학 기술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등장 인물의 갈등 구조 속에 녹아든 첨단 과학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input의 이번 모임은 28일 오후 7시부터이며, 신청 링크(포스터 참조)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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