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정부 기관들이 블록체인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 중인 유니피케이션(Unification)이 바이낸스덱스(Binance Dex) 거래소에 토큰을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초 유니피케이션이 기존 ERC-20 기반의 UND 토큰을 바이낸스체인(Binance Chain) 토큰 표준인 BEP2로 스왑 지원을 시작한지 불과 약 2주만이다.
유니피케이션은 이번 상장과 함께 약 5,000만원 상당의 거래량 이벤트 및 에어드롭을 진행한다. 우승자에게는 비트코인 1개와 UND 토큰 10만개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바이낸스덱스는 지난 4월 문을 연 탈중앙화 거래소로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구동되고 있다.
유니피케이션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남미 건강관리 연구소(INLAGS)와 협업해 예방 접종, 약물 치료, 진단 및 병원 방문과 같은 의료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유니피케이션 최고경영자(CEO)인 네이마 자한은 “이번 바이낸스덱스 상장을 통해 전세계 더 많은 커뮤니티로 확장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한국 거래소에도 상장을 준비하여 곧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원화 거래가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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