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외무부 산하의 외교 분야 고등교육 기관인 히우 브랑쿠 외교원(the Rio Branco Institute)이 외교관 지원자에게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외교원이 2019년 방침을 발표하며 블록체인과 디지털 화폐에 대한 지식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외교관이 되기 위해선 이 외교원에서 반드시 2년 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한다. 이수를 마친 외교관 지망생에게는 외무부의 3등 서기관 자격이 주어진다.
히우 브랑쿠 외교원을 마친 3등 서기관은 2등 서기관과 참사관이 되기 위해 다시 ‘외교관 심화 과정’과 ‘외교관 고급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참사관 이후 공사가 되기 위해선 논문 심사를 통과하면 된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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