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텀게임즈의 첫 RPG 게임 ‘다크타운’이 11일 정식 론칭됐다.

다크다운은 6월에 2주간의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론칭되는 다크타운의 경우 베타 버전의 다크타운 게임 데이터 및 업적은 모두 리셋된다. 공식 버전부터 새롭게 서비스가 시작되는 셈이다.

지난 6월에 열린 ‘2019년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결승에 진출한 다크타운은 기존 MMORPG 수준의 아이템 설계와 40여 가지의 스킬 종류로 독특한 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하고 있다.



아이텀게임즈는 다크타운의 경제 시스템이 ITAM NFT를 만나 게이머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걸로 기대하고 있다. ITAM NFT는 ERC-721과 같은 아이텀게임즈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NHT 규격으로 아이텀스토어(ITAM Store)에 올라가는 모든 게임이 이 규격을 활용하게 된다.

ITAM NFT를 활용해 토큰화된 게임 아이템은 이오스 메인넷의 게임 유저 지갑에 저장된다. 이는 디지털 실제 소유권이 유저에게 부여된다는 의미다. 기존 중앙 서버 중심의 시스템에선 불가능했던 요소다.

유저는 게임을 통해 얻은 NFT를 다른 유저와 거래할 수 있고, 게임을 즐기며 암호화폐로 인앱 결제도 진행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비탈릭 부테린과 트론의 저스틴 선 등 블록체인 생태계 내의 인사들의 스킨 등을 이벤트를 통해 리워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획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텀게임즈는 다크타운을 시작으로 ITAM NFT 규격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