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눈에 띄는 상승 폭을 보였던 이그레시아(EGT)의 가격이 폭락했다.
20일 오후 4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EGT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각보다 26.88% 하락한 0.028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거래량은 2,576만 2,030달러(311억 2,053만)다.
지난 7월 EGT는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에서 진행한 ‘패스트트랙’ 후보에 선정되며 가격이 급등했다. 패스트트랙은 후오비 글로벌이 진행하는 IEO(암호화폐거래소 공개)로 투자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상장 프로젝트를 결정하는 암호화폐 발굴 플랫폼이다.
19일 이그레시아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지만, EGT의 가격은 오히려 떨어졌다. 이그레시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게임 자산과 암호화폐 거래소 연결을 목표로 하는 하이닥스(Hyda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양사는 게임 인큐베이션, 게임 엔진 개발, 플랫폼 강화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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