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1,300만 원 선을 반납했다. 하락장 속에서 유일하게 이더리움 클래식(ETC)만이 상승 폭을 연출하고 있다.
21일 오후 4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E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00% 상승한 6.15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거래량은 9억 549만 달러(1조 888억 원)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오는 9월 13일에 진행될 아틀란티스(Atlantis) 하드포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8,772,000번째 블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TC Labs의 기술 코디네이터 스테반 로자(Stevan Lohja)는 미디움 블로그를 통해 “아틀란티스는 이더리움의 비잔티움과 스퓨리어스 드래곤을 ETC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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