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믹스마블(MixMarvel)’이 그라운드X 클레이튼(Klaytn) 확장성 확보를 위한 레이어-2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양사는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일반 게임과 비슷한 사양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게임 유저를 위해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믹스마블은 SDK(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활용해 개발자들이 게임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이번 기술 파트너십에서 믹스마블은 자체 개발한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로켓 프로토콜(Rocket Protocol)’ 2.0을 클레이튼 플랫폼과 통합시킬 예정이다. 로켓 프로토콜을 활용하면 기존 믹스마블의 게임뿐 아니라 일반 게임들도 클레이튼에 쉽게 올릴 수 있게 된다.
지난 7월 클레이튼 비앱(BApp) 파트너 합류한 믹스마블은 현재 블록체인 게임 ‘마블클랜즈(MarvelClans)’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믹스마블 관계자는 “비앱 출시를 통해 클레이튼 사용자들에게 블록체인 게임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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