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버전 마인크래프트’로 유명한 온라인 블록체인 게임 더샌드박스가 NFT(Non-Fungible Token)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대시보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대시보드를 통해 유저들은 전 세계 복셀(Voxel·게임 상 픽셀) 아티스트들이 창작한 다양한 종류의 창작물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됐다. 복셀을 활용해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편집 툴인 ‘복스에딧’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더샌드박스 관계자는 “출시된 대시보드는 블록체인에 직접 닿지 않는 오프체인 버전”이라며 “곧 출시될 알파 버전에서는 이더리움 기반 지갑과 연결하고 게임 아이템을 유저 프로필에 추가하는 기능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샌드박스는 크게 △게임 내 자산을 제작하는 편집 툴 ‘복스에딧’ △다양한 자산을 거래하는 ‘마켓 플레이스’ △유저들이 스스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메이커’로 구성된다. 마켓플레이스는 대시보드와 함께 출시되었으며, 게임메이커의 초기 버전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복셀 아트 소프트웨어 복스에딧은 지난해 12월에 출시됐다.
대시보드 런칭과 함께 게임 내 토큰으로 사용되는 SAND와 게임 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LAND의 프리세일도 진행된다. 유저가 LAND를 소유하면 더샌드박스 플랫폼에서 공간을 소유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공간을 활용하며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더샌드박스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와 블로코어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더샌드박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유닛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게이밍 서비스 파트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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