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위드(WITH)와 스포츠 에이전시 FS코퍼레이션, 그리고 월스포츠 주식회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FS코퍼레이션의 이철호 대표는 명지대 재학시절 박지성 선수를 J리그 교토퍼플상가 팀으로 이적을 돕고, 이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이루어 낸 국내 대표 에이전트이다. 현재 FS코퍼레이션 소속 선수로는 김영권, 김승규, 조영철, 이재익, 오세훈 등 국내외 탐 리거가 다수 포진해 있다.
월스포츠는 구자철, 권창훈, 한국영, 이정협, 오재석, 류승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들의 에이전시로 FS코퍼레이션과 더불어 국내 에이전트 산업을 견인하는 양대 축으로 인정받고 있다. 월스포츠는 파트너 선수들의 해외진출 및 활동을 돕는 에이전트 비즈니스와 더불어 한국 스포츠 에이전트협회에서 에이전트들의 인지도 신장과 투명한 에이전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철호 FS코퍼레이션 대표는 “위드의 사업모델과 비전에 크게 공감하여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며 “많은 선수와 구단, 에이전트가 위드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이전보다 더욱 편리하고 투명하게 이적 시장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월규 월스포츠 대표는 “위드 플랫폼은 선수, 구단뿐만이 아니라 에이전트와의 공생과 협력이 가능한 플랫폼”이며 “이적시장의 모든 구성원이 위드 플랫폼에 들어온 만큼 이후에는 더 많은 자발적인 유입이 일어날 것”이라며 위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이웅장 위드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는 최대 에이전시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선수와 에이전트가 위드 플랫폼에서 상호협력하여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는 선수, 구단, 에이전트, 팬이 위드 플랫폼에 능동적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스포츠 이적시장의 정보 비대칭 이슈를 해결하고자 개발된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연내 실사용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300여 개 축구팀과 10,000명 이상의 선수와 애플리케이션 사용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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