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릭이 암호화폐 아이콘(ICX)을 활용한 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24일 벨릭은 ICX 담보대출 신상품 ‘론 엠(Loan 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론 엠은 로드맵에 제시했던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 10일 출시한 비트코인 담보대출에 이은 두 번째 저금리 담보대출이다. 본인 인증 절차(KYC)를 거친 벨릭 거래소 고객이라면 누구나 한도·금리를 조회한 후 론 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론 엠은 ICX를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를 빌려준다. 고정 연 4.5% 금리, 만기 3개월의 단기 상품이며 개인당 최소 100USDT부터 최대 10만 USDT까지 대출할 수 있다. 담보대출비율(LTV)은 20%가 적용된다. 벨릭은 향후 대출 가능한 스테이블 코인 종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벨릭 관계자는 “ICX을 활용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투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론 엠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출시할 신규 대출 상품에 보다 다양한 알트코인을 담보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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