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와 리그오브트레이더스가 공동 주최하는 ‘크립토 트레이딩 챌린지’ 암호화폐 실전 투자 대회가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대회 시작 후 참가자 간의 수익률 격차는 1%포인트 미만으로 혼전 양상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닉네임 블루마운틴이 대회 이틀만에 30%가 넘는 누적 수익률을 기록, 초반 선두 경쟁에서 1위를 선점했습니다.

블루마운틴의 포트폴리오는 비트맥스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XBT)이 100%로 20배 레버리지 상품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대회 첫날 2%에 가까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지만, 바로 다음날부터 가격 상승에 탄력을 받으면서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블루마운틴은 “암호화폐 투자 시에 차트 분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뉴스는 의미를 부여하기에 따라 호재가 될 수도, 악재가 될 수도 있다”는 투자 철학을 밝혔습니다.

현재 직장을 다니며 크립토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 블루마운틴은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1만3,000달러 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루마운틴 외에도 초반 수익률 레이스에서 2%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참가자들은 Third Eye, 김군남, CMW, satotoshi 등이 있습니다. 김군남의 포트폴리오에는 이오스(EOS) 비중이 88%에 달하고, satotoshi는 트론(TRX), 룸네트워크(LOOM) 등 알트코인이 포함돼 있네요.

크립토 트레이딩 챌린지는 리그오브트레이더스(League of Traders) 앱과 대회 페이지 링크(클릭☜)를 통해 참가자들의 트레이딩 전략을 실시간으로 직관하실 수 있습니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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