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보상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애져 히어로(Azure Heroes)’를 출시했다.

애져 히어로는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져(Azure)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출시된 보상형 플랫폼이다. MS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사명은 다양한 환경에 놓인 기술 실무자들이 더 많은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애져 히어로는 애져 커뮤니티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특정 과제들을 완수한 유저에게 보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코칭 △데모 작성 △샘플코드 △애져 블로그 작성 등 커뮤니티 강화에 기여한 유저에겐 오소리 배지가 수여된다. 오소리 배지는 이더리움 발행기준 ERC-721을 따르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제작되며, 엔진 지갑에 저장할 수 있다. 오소리 배지는 QR코드 형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수량은 1만 개 이하다.

MS는 오소리(Badger)가 배지(Badge)와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오소리 배지’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소리 배지는 타인이나 자신으로부터 지명(Nominate)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종류는 △포용적 리더 △콘텐츠 히어로 △커뮤니티 히어로 △멘토 △생산자로 나뉜다.

5일(현지시간) 해당 소식이 발표된 이후 엔진코인(ENJ) 가격은 40% 넘는 상승 폭을 보였다. 6일 오전 10시 코인마켓캡 기준 ENJ는 전날 대비 23.76% 오른 0.0936달러에 거래됐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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