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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법정화폐로 암호화폐 사는 수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출처=셔터스톡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금융 소외 계층도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법정화폐 거래 수단 확장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중남미 지역 결제 네트워크인 ‘세틀 네트워크(Settle Networ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틀 네트워크와 함께 중남미 지역 사용자들이 법정화폐로 암호화폐를 구매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아르헨티나 페소화와 브라질 헤알화 두 가지 법정화폐를 지원한다. 이 법정화폐로 비트코인(BTC), 바이낸스 코인(BNB), 이더리움(ETH) 등 시가총액 상위권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는 “중남미는 암호화폐에 대한 강한 니즈(needs)가 있는 지역”이라며 “법정화폐 거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더 많은 종류의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P2P 플랫폼과도 협업을 체결했다. 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P2P 거래 플랫폼 팍스풀(Paxfu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러시아 루블, 베트남 동, 인도네시아 루피아 등 총 167개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구매하도록 돕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20억 명으로 추산되는 금융소외계층을 돕겠다는 목표다. P2P 거래로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의 금융 생활을 도울 수 있다는 게 바이낸스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기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팍스풀 거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800% 증가했다고도 강조했다.

창펑 자오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P2P 플랫폼의 제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용자들은 은행 계좌, 전자 지갑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다양한 방식으로 ‘법정화폐-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노윤주 기자
yjr0906@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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