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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병 입대신청, 공인인증서 없이도 가능하다

입력2020-01-22 12:47:01 수정 2020.01.22 12:47:01 노윤주 기자

앞으로 공인인증서 없이도 입영 신청과 대체복무 신청 등 병무청 관련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22일 라온시큐어는 병무청과 공동 구축한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로 구축한 병무청 민원 포털 사이트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DID) 로그인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에서 병무청 간편인증 앱을 다운로드받은 후 휴대폰 인증 진행하고 간편 인증 수단을 확인한 뒤 병무청 민원 포털에서 로그인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간편인증 앱은 병무청 앱과 연계되며 블록체인 로그인을 통해 앱에서도 현역병 입영 신청, 대체복무 신청 등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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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는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됐다. 옴니원은 개인 정보를 이용자가 직접 보관 및 선택 사용하도록 돕는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사용처를 자격증명, 사물인증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공인인증서 외 대체인증 수단 도입과 본인 확인 비용절감을 고민 중인 민간·공공기관들에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