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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송금업체 비트스파크 운영 종료···"코로나 바이러스 영향도"

/출처=셔터스톡

홍콩 블록체인 기반 송금 스타트업인 비트스파크(Bitspark)가 운영을 종료한다. 회사는 홍콩 시위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도 있었다고 CEO는 전했다.

3일(현지시간) 비트스파크는 오는 3월 4일 운영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조지 하랍(George Harrap) 비트스파크 CEO는 회사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의 결정으로 운영을 이어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회사는 전월 대비 400% 성장률을 보였었다”며 “그러나 내부 구조조정이 잘 이뤄지지 않았고 운영 종료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홍콩 시위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도 덧붙였다.

고객은 이달 3일부터 3월 4일까지 약 한 달 간 비트스파크에 보관 중이던 암호화폐를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다. 3월 4일 이후 90일 간은 계정이 비활성화된다. 이 기간에도 절차를 거친 후 암호화폐 출금을 요청할 수 있다.



멕신 라이언(Maxine Ryan) 비트스파크 공동 설립자는 “회사가 성장률을 보이긴 했지만, 다음 단계를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홍콩 시위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악재가 겹쳤다”며 “회사와 주주들은 운영 종료가 붕괴를 막기 위한 최선책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노윤주 기자
yjr0906@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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