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혼조세다.
5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8% 오른 1,049만 7,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56% 상승한 26만 8,500원, 리플(XRP)은 0.61% 오른 281.3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88% 떨어져 38만 3,3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1.52% 하락해 27만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4% 떨어져 8,743.06달러다. ETH는 0.17% 하락한 223.77달러, XRP는 0.01% 오른 0.234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3.28% 떨어진 318.65달러, BSV는 5.85% 하락한 23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7억 5,626만 달러(8,946억 원) 가량 감소한 2,504억 1,129만 달러(296조 2,36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40포인트다. 전날보다 2포인트 올라 ‘공포’ 상태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도권 편입이 임박했다. 지난 4일 암호화폐 거래소를 규제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국회 입법 절차가 끝난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거래소 사업자)는 신고한 뒤 사업을 영위해야 한다.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주요 신고 수리 요건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인증 가상계좌 두 가지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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