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이 루니버스 플랫폼과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블록체인(BaaS) 상품을 내놓는다.

18일 람다256은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IBM이 기여한 오픈소스 블록체인으로 인증받은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는 허가형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다. 암호화폐 없이도 합의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서버 이중화(HA)를 통해 기존에 루니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개발 툴과 하이퍼레저 패브릭 2.0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람다256은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 출시를 통해 암호화폐를 넘어 더 넓은 범위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선 무료,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등 3가지 버전으로 상품을 선보이고, 유료 상품의 경우 경쟁사 대비 50% 이상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하이퍼레저 컨소시엄을 구성할 때 드는 멤버십 비용도 없어 기업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루니버스의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개발자의 관점에서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 이라며 “기업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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