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보합세다.

19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6% 오른 669만 2,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83% 상승한 14만 5,700원, 리플(XRP)은 0.11% 오른 182.9원, 비트코인캐시(BCH)는 0.09% 떨어진 22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0.54% 하락한 14만 8,4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2% 올라 5,248.08달러다. ETH는 0.28% 상승한 114.48달러, XRP는 0.98% 떨어진 0.143달러, BCH는 0.68% 하락한 178.25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은 0.01% 상승한 33.64달러, BSV는 0.39% 하락한 116.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억 3,249만 달러(7,944억 원) 가량 감소한 1,499억 4,124만 달러(188조 3,26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11포인트다. 전날보다 3포인트 올랐지만 ‘극도의 공포’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선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크’가 또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크는 최근 열흘 간 네 번 발효됐다. 뉴욕증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30% 떨어진 1,9898.92에 마감했다. 지난 2017년 1월 사상 처음으로 2만 선을 뚫으며 랠리를 이어왔던 다우지수가 3년 2개월 만에 2만 고지를 내줬다. 투자자 공포감도 증폭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0%가량 상승한 85선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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