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더리움(ETH)은 20만 원을 회복했다.
7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61% 오른 872만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8.47% 오른 20만 2,500원, 리플(XRP)은 3.72% 상승한 234.2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5.05% 상승한 30만 6,000원, 비트코인SV(BSV)는 5.94% 오른 23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가격은 상승 폭은 더 크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62% 오른 7,250.45달러다. ETH는 16.15% 오른 167.07달러, XRP는 8.26% 오른 0.1943달러다. BCH는 9.25% 오른 253.87달러, BSV는 9.46% 상승한 191.5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053억 44만 4,057 달러(251조 2,877억 원)이며,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12포인트다. 전날과 같은 ‘극도의 공포’ 상태로, 암호화폐 가격 상승세가 아직 반영이 되지 않는 모습이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IEO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비탈릭은 폴로닉스 토큰 론칭 플랫폼 런치베이스(Launchbase)에서 진행하는 IEO 프로젝트는 TRX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트위터를 통해 “IEO는 어리석은 것”이라며“우리는 DAO 크라우드펀딩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은 이에 대해 “IEO와 DAO 크라우드펀딩 모두 그들만의 방식으로 많은 가치를 전달하므로 우월성을 비교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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