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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받은 기업, 5년간 일자리 4만 8000개 창출했다

출쳐=셔터스톡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3,339개가 일자리 4만 8,025개를 창출했다. 이들 기업이 투자받은 금액은 총 11조 3,956억 원이다. 투자금 10억 원당 4.2명을 신규 고용했다. 블록체인 분야는 10억 원당 7.6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평균보다 1.8배 많은 수치다.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투자받은 기업 4,613개사 가운데 한국고용정보원에 고용정보가 있는 3,339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직전 연도 말 고용과 지난해 말 고용을 비교했다.

출처=중기부./작성=디센터.

벤처투자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매년 증가했다. 지난 2018년부터 중기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투자금 10억 원 당 일자리 창출은 2018년(3.8개)에서 2019년(4.0개), 2020년(4.2개)로 늘어났다. 업력별로 보면 업력 3년 이내 창업초기 기업이 투자금 10억 원당 5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업력 3~7년 기업은 4.0개, 7년 이상은 3.3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4차 산업혁명 분야 가운데는 클라우드 분야 기업이 투자금 10억 원당 8.7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능형 반도체 분야는 8.6개, 블록체인 분야는 7.6개로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서비스 관련 업종 일자리 창출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분야 기업이 투자 10억 원당 신규 일자리가 5.8개로 가장 많았고, ICT 서비스가 5.3개, 영상, 공연, 음반이 5.2개를 기록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벤처투자가 양적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며 질적 성과도 함께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모태펀드 1.3조 원을 투자시장에 공급하고,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벤처투자촉진법 하위법령 마련 및 K-유니콘 프로젝트 등을 빠르게 추진해 벤처투자 열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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