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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개발사 블록원, 소셜 미디어 플랫폼 비딩 시스템 특허 등록했다

출처=미국특허청(USPTO) 자료 캡쳐.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Block.one)이 지난 달 28일 미국특허청(USPTO)에 ‘소셜 미디어 플랫폼 게시물에 대한 비딩(Bidding on a post in a social media platform)’ 시스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5월 31일 출원한 특허로 약 11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다.

특허에 따르면 작가는 우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게시물을 올린다. 게시물은 사진, 동영상, 글, 링크 등 다양한 형태가 될 수 있다. 사용자는 게시물에 토큰을 건다. 토큰을 가장 많이 건 사람은 해당 게시물에 자기 프로필을 표시할 수 있다. 여기서 토큰은 특정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가상 자산을 지칭한다. 토큰은 블록체인의 여러 참여자들 사이에서 거래되고 양도될 수 있다. 토큰을 다른 토큰 또는 미국 달러 등으로 환전할 수도 있다.

블록원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선 긍정적 피드백을 받으면 사용자 상태가 개선되고 프로필도 부각된다”며 특허를 개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블록원이 지난 2월 공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젝트 ‘보이스(Voice)’ 베타 버전 UI(user interface)에는 이 같은 특허 내용이 구현돼 있다. 보이스에선 자체 유틸리티 토큰 ‘보이스 토큰’이 쓰인다. 사용자는 보이스 토큰으로 비딩에 참여할 수 있다. 보이스에선 이 같은 행위를 ‘Voice it’이라 칭한다. 홈페이지에는 “현재는 탑 비더의 프로필만 보이는 상태지만 향후에는 탑 비더가 작성한 게시물로도 광고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나와 있다.

특허에는 비딩 종료 시점에 대한 내용이 제시돼 있지 않다. 베타 버전에선 24시간 내에 더 높은 입찰가가 나오지 않으면 비딩이 끝난다.

이기호 이오스 얼라이언스 커뮤니티매니저는 “보이스 베타버전이 현재 테스트넷에서 구동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특허가) 이오스아이오(EOS.IO) 기반 블록체인에 구현된 것이 맞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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