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1차 비앱(BApp, Blockchain Application) 파트너인 힌트체인이 ‘해먹 라이프’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14일 힌트체인 운영사 바이탈힌트코리아는 해먹 라이프 베타 서비스를 웹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해먹’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힌트 토큰(HINT)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될 예정이다. 해먹은 300만 사용자를 보유한 맞춤형 요리 추천 앱이다. 해먹 라이프는 해먹의 서비스 중 하나로, 요리뿐 아니라 홈트레이닝, 다이어트, 요가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온라인 체험형 클래스를 제공한다.
해먹 라이프의 체험형 온라인 클래스는 △주제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이 제공되는 강의형 클래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험형 레시피 클래스 △체험형 강의 클래스 등 3가지 종류의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홈트레이닝과 요가 클래스를 시작으로 베이킹, 건강식 레시피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클래스가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클래스는 유료 콘텐츠로 제공된다.
힌트체인이 블로그에 게재한 최신 사업 정보에 따르면 온라인 클래스 등 유료 콘텐츠는 힌트 토큰(HINT)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힌트체인 측은 “유료 콘텐츠는 원화 결제부터 도입하며 HINT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등에 적극 활용된다”고 전했다.
또 힌트체인은 오는 6월 출시되는 카카오의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이 해먹 앱과 연동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레스토랑에서 HINT를 사용하는 ‘힌트 멤버십’도 오는 3분기 안에 해먹 앱과 통합된다. 해먹 앱 내에서 얻은 HINT를 힌트 멤버십 제휴 매장에서 쓰고, 클립으로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지웅 바이탈힌트코리아 대표는 “해먹이 ‘잘 먹는 방법’을 넘어 다이어트, 요가 등 라이프스타일의 고민을 직접 해결해주고자 서비스 확장을 결정했다”며 해먹 라이프 출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오랜 고민과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며 “해먹이 자기관리, 즉 잘 사는 것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영 기자 hyun@
- 박현영 기자
- hyun@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