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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증·DID 사업 확대한다···라온시큐어, 미국 법인에 43억원 투자

/출처=라온시큐어


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미국 법인에 43억원을 투자한다.

라온시큐어는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미국 법인에 약 4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투자한 6억원에 이은 추가 투자로, 누적 투자 규모는 약 50억원이다.

미국 법인 투자를 통해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신원인증(DID)를 비롯한 보안인증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오는 3분기에는 미국 법인을 통해 통합인증 플랫폼 DTX(Digital Trust Exchange)‘를 출시하고, DID 서비스로 북미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DTX는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증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 미국 법인은 지난해 국체생체인증 표준협회 ‘FIDO 얼라이언스’ 창립자이자 전 백악관 사이버안보 자문위원인 라메시 케사누팔리(Ramesh Kesanupalli)를 CEO로 영입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미국 법인 이사회 의장으로서 R&D 협업 등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FIDO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DID 기술은 이미 글로벌 인증 표준이자 차세대 인증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라온시큐어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DID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영 기자 hyun@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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