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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 세레니티 제안서 제출···곧 지분증명 전환



이더리움 재단에 세레니티(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다음 단계 업그레이드) 제안서가 제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곧 지분증명으로 전환되어 이더리움 2.0이 출시될 거라 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의 코어 개발자 대니 라이언은 이날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존 작업증명 알고리즘(목표값 이하의 해시를 찾는 과정을 무수히 반복해 해당 작업에 참여했음을 증명하는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에서 지분증명(해당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에 비례하여 의사결정 권한을 주는 합의 알고리즘) 매커니즘으로 옮겼다는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다른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이 해당 제안을 승인하면 이더리움 0단계나 지분증명 실행을 알리는 비콘 체인이 구현된다. 매체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콘체인은 샤딩(하나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나 네트워크 시스템을 여러 개의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분산저장하여 관리하는 것)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네트워크 보안과 탈중앙화라는 특성을 유지하면서 이더리움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다. 이더리움 0단계는 이더리움 2.0의 첫 단계로 내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2.0) 1단계 연구는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1단계 관련 일은 대부분 0단계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단계에서는 eth1 체인에 기반한 롤업이 유용해져 10만 TPS의 확장성을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테린은 오는 11월 이더리움 2.0 0단계 출시를 예고했다.

이더리움 2.0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0단계가 출시되고 내년에 1단계와 2단계가 출시될 거라고 보고 있다. 이더리움 2.0의 가장 큰 특징은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의 전환이다. 작업증명은 컴퓨팅 능력과 전기에 의존해 블록을 형성하는 반면, 지분증명은 검증자 및 이더리움의 예치 금액에 의존하기 때문에 작업증명보다 보안성, 확장성, 효율성 측면에서 더 뛰어나다.

※블록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게재한 기사입니다.(원문 기사 보기☜)

/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정명수 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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