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모빌리티 스타트업 엠블(MVL)이 DXM이 제공하는 ‘업비트 세이프’에 일부 자산을 맡겼다. DXM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자회사다.
18일 엠블은 DXM과 업비트 세이프 이용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업비트 세이프는 렛저에서 운영하는 '렛저 볼트(Ledger Vault)' 서비스와 DXM이 자체 구축한 다중 계정 체계, 분산 콜드 월렛, 출금 지연, 화이트리스트 등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자산을 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출시됐다.
엠블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재단이 보유한 물량 중 일부를 업비트 세이프에 수탁했다"고 전했다.
엠블은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차량 승차 공유 서비스(Ride-Hailing Service)인 타다(TADA)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 160억 원을 유치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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