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시리즈가 회사명을 ‘시리즈벤처스’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리즈벤처스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와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이다.
2017년 6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로 창립했으나, 향후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아 지난 9월 ‘시리즈벤처스’로 변경했다. 올해 상반기 5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운용을 시작하는 등 사명 변경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발굴 강화에 나섰다.
시리즈벤처스는 기업 자금 조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피투자사들을 돕고 있으며,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스타트업들 뿐만 아니라, 소재, 부품, 장비 관련 분야의 지역 스타트업들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시리즈벤처스는 스타트업들이 사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도록 CFO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와 같은 투자사”라며 “우수한 팀들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투자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 노윤주 기자
- daisyroh@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