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인도네시아에서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를 만든다.
16일 두나무는 업비트 인도네시아가 현지 파트너들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특화 선물 거래소 ' DFX (Digital Future Exchange)'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DFX 합작 법인에는 업비트 인도네시아, 인도닥스 (Indodax), 집멕스 (Zipmex), 핀투 (Pintu) 등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의 허가를 받은 디지털 거래소들이 참여한다. 자카르타 선물거래소(Jakarta Futures Exchange, JFX), KBI (Kliring Berjangka Indonesia) 클리어링 하우스 등도 합류했다.
DFX 합작법인은 상품선물거래규제국의 규제에 맞춰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및 파생 상품 거래가 가능한 선물 거래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업비트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의 현지 파트너들과 DFX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며 “이달 말까지 추가 파트너사 영입을 완료 후 더욱 상세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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