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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1만6000달러 재돌파 ··· 시장 점유율도 65% 넘어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상승한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갔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1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076.6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00% 상승했다.

이더리움 2.14%, XRP 1.37%, 체인링크 5.34%, 바이낸스코인은 2.28% 하락했고, 비트코인캐시는 0.1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4574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65.2%로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오전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은 390달러 상승한 1만6195달러, 12월물은 410달러 오른 1만6340달러, 1월물은 380달러 상승해 1만645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 주요 종목들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오전에 비해 하락 종목 수와 전반적인 낙폭이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1만6000달러 재돌파에 성공했고, 거래량은 324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장중 하락세로 전환해 460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체인링크와 카르다노가 비교적 큰폭으로 가격이 후퇴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들어 23% 가격이 올랐는데, 대부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의 상승분이고, 이 같은 상승세와 함께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이 최근 한달 동안 270% 증가했다.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 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물량 역시 증가하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잔고가 지난 주 9억34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최근 한달 동안 169% 증가한 수치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1.08%, 나스닥은 0.65%, S&P500은 1% 하락했다.

※블록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게재한 기사입니다.(원문 기사 보기☜)

/블록미디어 박재형 뉴욕 특파원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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