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24시간 거래량 2조 원을 달성했다. 빗썸도 1조 원을 넘겼다.
24일 오후 4시 40분 코인마켓캡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24억 1,194만 달러(약 2조 6,784억 원)다. 전일 대비 163% 증가한 수치다. 거래량 기준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1위, 전체 거래소 중에서는 5위다.
거래량이 2조를 넘긴 것은 지난 201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업비트는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와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도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 중 거래량 6위를 기록하면서 업비트의 뒤를 쫓고 있다. 빗썸의 24시간 거래량은 12억 9,200만 달러(약 1조 4,300억 원)로 전날 대비 133% 증가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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