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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독, 진 시몬스도 도지코인 언급…가격 27% 상승

주말 사이 도지코인이 하나의 밈처럼 번지면서 이슈가 됐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눕독과 진 시몬스(Gene Simmons)가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도지코인 군대'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7일 일론 머스크가 언급하면서 도지코인(DOGE) 가격이 27% 상승했습니다. 유명 인사들이 도지코인 언급 대열에 합류하면서 가격 상승에 탄력을 받은 것인데요.

도지코인은 암호화폐이자 일종의 '밈'입니다. 재미로 만든 코인이죠. 실제 사용 사례는 없지만 커뮤니티는 매우 잘 형성돼 있습니다. 이에 이번처럼 누군가의 언급이나, 놀이 등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죠.

보고서 “일론 머스크, 암호화폐 거래량에 그 무엇보다 큰 영향 끼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블록체인 리서치 랩이 지난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이슈들보다 일론 머스크의 언급이 있을 때마다 암호화폐 거래량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전문 투자자들은 도지코인 투자가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돈 알트(Don alt)는 "도지코인을 거래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이를 장기보유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리플 밀어낸 카르다노 시총 4위로…도지코인 10위 재진입

8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입니다. 오전 6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4.03% 하락한 3만 8,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7.54% 하락한 1,577달러입니다. 최근 상승분을 반납 중인 모습입니다.

카르다노(ADA)는 전일 대비 2.14% 상승한 0.62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주일 새 가격이 78.39% 오르면서 리플을 밀어내고 시총 4위로 올라섰습니다. 화제의 도지코인(DOGE)은 전일 대비 36.3% 오른 0.072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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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주 기자 daisyroh@, 박성민 PD starbook22@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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