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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비트코인 ETF' 출시...하루만에 거래량 1억 달러 돌파

캐나다 퍼포스인베스트먼트서 출시

하루만에 1억 6,500만 달러 거래

캐나다서 ETF 상품 출시 이어질 듯

사진출처=셔터스톡


비트코인의 뜨거운 열기가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한 비트코인(BTC) ETF의 거래량이 하루 만에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 로(Bloomberg Law)의 보도를 인용해 “캐나다 자산운용사 퍼포스인베스트먼트(Purpose Investments)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내놓은 비트코인 ETF에 거래 개시 한 시간 만에 8,000만 달러가 몰렸고, 하루에만 총 1억6,500만 달러 가량 거래됐다"고 밝혔다.



퍼포스인베스트먼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캐나다 달러 표시 ETF인 BTCC.B는 9.94 달러, 미국 달러 표시 상품 BTCC.U는 9.9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 ETF 상품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온타리오증권위원회(OSC)로부터 승인받으면서 최초의 비트코인 ETF로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시중에 이번 ETF와 유사하게 운용되는 상품들이 있지만 ‘ETF’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솜 세이프(Som Seif) 퍼포스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성장해 대체자산으로서 더욱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방식에 머물지 않고 비트코인 투자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포스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ETF는 현재 85.34560977 BTC를 운용하고 있으며 판매되는 ETF 수에 따라 BTC 매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캐나다에서는 다른 비트코인 ETF 상품들도 머지않아 출시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온타리오증권위원회는 이볼브 펀드 그룹(Evolve Funds Group)이 신청한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 이외에도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ETF 상품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김정우 woo@decenter.kr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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