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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 네트워크, NFT 미술품 거래 플랫폼 공개

입력2021-03-16 13:52:29 수정 2021.03.16 13:52:29 노윤주 기자 daisyroh@

픽션 네트워크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거래 플랫폼을 선보인다. 아티스트 마리킴의 NFT 작품 경매로 첫 거래를 시작한다.

16일 픽션 네트워크는 NFT 거래 플랫폼 '디파인 아트(DeFine Ar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픽션 네트워크가 자체 개발한 디파인 아트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디지털 작품을 손쉽게 등록하고, 소유 및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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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인 아트는 사용자들이 NFT 자산을 쉽게 유통할 수 있도록 NFT 공개(Initial NFT Offering, INO), 경매, 온체인 전시 등 기능을 지원한다.

미·유럽권의 NFT 마켓 '오픈씨', '니프티 게이트웨이'처럼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NFT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디파인 아트의 첫 번째 경매는 픽션 네트워크의 파트너사인 미술품 공유경제 프로젝트 피카와 함께 진행한다. 양사는 왕눈이 소녀 캐릭터 '아이돌(Eyedoll)'을 그린 유명 아티스트 마리킴의 NFT 작품을 오는 17일 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다.

토마스 조(Thomas Cho) 픽션 네트워크 대표는 "미·유럽권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NFT 시장이 디파인 아트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도 커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