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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주요 암호화폐 강세 둔화···파월 연준 의장 "CBDC와 현금 공존해야"

사진출처=빗썸캡쳐


암호화폐 시장이 전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19일 오후 1시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8% 오른 6,749만 4,000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14% 하락한 208만 1,000 원이다. 에이다(ADA)는 13.3% 급락해 1,441 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카닷(DOT)은 1% 내린 4만 1,520 원, 리플(XRP)은 0.54% 내린 548.4 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동시간대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1.9% 떨어진 5만 7,957.18 달러다. ETH은 3.09% 하락한 1,785.82 달러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05% 내린 264.47 달러, 에이다(ADA)는 11.21% 내린 1.2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USDT)는 0.19% 상승한 1 달러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57억 8,469만 달러(약 29조 1,846억 원) 가량 줄어든 1조 8,018억 7,435만 달러(약 2,010조 9,64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71 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전일보다 1 포인트 떨어졌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바젤 은행 감독 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가 주최하는 가상결제 회의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CBDC에 대해 “공공뿐 아니라 민간부문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화폐와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현재 보스턴 연방준비은행과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함께 CBDC를 시도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국을 필두로 전세계적으로 CBDC 도입 논의가 활발하지만 미국은 그간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왔다. 지난 1월에도 파월은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이므로 CBDC 전환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발언으로 연준 역시 CBDC 발행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정우 woo@decenter.kr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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