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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회복세···인도 정부, 현지 기업에 암호화폐 신고 의무화



전날 급락했던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 1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1% 오른 6,394만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56% 상승한 197만 7,000 원이다. 에이다(ADA)는 0.44% 내린 1,363 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카닷(DOT)은 2.08% 오른 3만 7,240 원, 리플(XRP)는 7.07% 오른 650 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 가격도 일제히 상승세다. 동시간대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0.06% 상승한 5만 2,617.82 달러다. ETH는 2.78% 상승한 1,626.29 달러다. 테더(USDT)는 0.02% 오른 1 달러, 바이낸스코인(BNB)는 0.33% 오른 241.0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ADA)는 3.15% 상승한 1.12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2억 2,875만 달러(약 25조 1,590억 원) 가량 늘어난 1조 6,497억 759만 달러(약 1,867조 1,803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54 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전날보다 6 포인트 떨어졌다.

24일(현지시간) 인도 정부가 현지 기업들의 암호화폐 보유 및 거래 내역 공개를 의무화한 회사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다음달부터 ▲암호화폐 보유량 ▲암호화폐 거래 손익 ▲암호화폐 투자 예치금 등을 공개해야 한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상장 신청 기업의 암호화폐 보유를 금지하는 등 암호화폐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인도 의회에서 논의 중인 ‘암호화폐 금지법’ 도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보유, 거래, 채굴 등 관련 모든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후 BTC 등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날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부 장관은 현지 언론사 인터뷰에서 “모든 선택지를 닫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시장에 혼란이 가중됐다.

/김정우 woo@decenter.kr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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