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 주의 시작입니다. 주말 사이 나온 외신 이슈 함께 살펴보시죠.

미국 듀크대학교가 코인베이스 초기 투자에 참여했고, 현재 이 투자금은 5억 달러(약 5,657억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듀크대학교는 운영 중인 기금을 통해 코인베이스 초기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듀크대는 프레드 에르삼 (Fred Ehrsam) 코인베이스 공동 설립자의 모교이기도 합니다.



익명의 관계자는 듀크대학교는 39억 달러(약 4조 4,000억 원) 상당의 기부금 펀드를 운영 중이고, 코인베이스의 기업 가치는 상장 후 1,000억 달러(약 113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벤처 캐피털 업계 관계자는 "프레드 에르삼과의 인연으로 듀크대와 코인베이스 창업 초기부터 연결돼 있었다"며 "듀크대는 500만 달러(약 56억 원)만 투자했지만, 가치가 100배 이상 증가해 5억 달러(5,600억 원)의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듀크대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고, 듀크대 측도 답변을 미뤘습니다. 업계에서는 듀크대가 지난 2015년 코인베이스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당사자의 답변 거부로 정확한 투자 시기와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룩 랩스(Look Labs)'가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기반의 디지털 향기를 출시했습니다. 이 향기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향수의 디지털 버전으로 션 카루소(Sean Caruso)가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룩랩스 측은 근적외선 분광법을 사용해 향기를 추출했고, 스펙트럼 데이터의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향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NFT 마켓인 라리블에서 총 10개의 향수 NFT가 경매될 예정입니다. 외신은 NFT 광풍을 지적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NFT 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코인360통해 암호화폐 가격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29일 오전 6시 15분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84% 내린 5만 4,876달러입니다. 이더리움(ETH)은 3.64% 내린 1,66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코인(BNB)는 3.47% 내린 264.17달러에, 리플(XRP)은 3.01% 내린 0.54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노윤주 기자·박성민 PD daisyroh@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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