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투빗이 바른손, 갈라랩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한다.

8일 웨이투빗은 문화콘텐츠 기업 바른손,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메타버스 안에서 사용자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웨이투빗은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 사용 가능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기술 개발과 지원을 담당한다. 바른손은 메타버스 서비스의 배경이 되는 가상월드를 개발해 구현하고, 서비스와 관련된 인프라를 운영한다. 메타버스 내에서 보라(BORA) 토큰을 사용하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갈라랩은 현재 글로벌 서비스 중인 MMORPG 게임 프리프와 라펠즈의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 운영을 책임진다.

송계한 웨이투빗 대표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규모 유저가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올해 내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신범 바른손 대표는 “바른손은 이미 2007년도에 ‘세컨드라이프’를 통해 국내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했던 적이 있다"며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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