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신규 파트너로 합류한다.
25일 밀크는 메가박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류로 메가박스 포인트를 기존 밀크 파트너인 야놀자의 ‘야놀자 코인’,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갓포인트’와 전환할 수 있다. 또 밀크 앱 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메가박스 포인트를 구매해 영화 티켓이나 매점 결제, 온라인 포인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밀크파트너스와 메가박스는 향후 각 사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대고객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 간 멤버십 계정 및 포인트 연동 시스템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장은 “이번에 밀크얼라이언스에 합류해 새로운 멤버십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의 재미는 물론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해서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극장인 메가박스가 합류한 것은 밀크 서비스의 가치와 시장성을 다시한번 입증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제휴로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밀크의 실용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우 woo@decenter.kr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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