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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오스토큰홀더연합회 발족···"EOS 투자자 권익 대변할 것"

출처=한국이오스토큰홀더연합회 홈페이지 화면 캡쳐.


암호화폐 투자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설립됐다.

1일 한국이오스토큰홀더연합회(이하 한이연)는 온라인 줌콜을 열고 공식 발족했다. 국내 이오스(EOS) 토큰홀더를 대변해 이오스 블록체인 거버넌스 참여를 주도하겠다는 취지다.



발기인단에는 류한석 노드원 대표, 이강욱 KNK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등 총 9명이 합류했다. 고문으로는 EOS 설계자 댄 라리머 블록원 전 CTO,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 겸 한국핀테크 학회장이 참여했다.

한이연은 ▲이오스 생태계 기여자 및 토큰홀더의 권익 대변을 위한 대관 홍보 ▲이오스 블록체인 노드 투표 ▲토큰 홀더 교육 및 인플루언서 양성 ▲이오스 블록체인 상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 커뮤니티 에덴 활성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업비트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업을 도모해 이오스 노드 투표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류한석 노드원 대표는 “한국은 EOS 전체 발행량 중 15~20%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며 “특히 업비트에 예치된 고객 소유 토큰은 전체 발행량 10억 개 가운데 약 1억 1,400만 개로 단일 지갑으로는 EOS 전체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오스는 토큰 보유자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21명의 블록프로듀서(BP)가 노드를 운영한다. BP는 이오스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운영하는 대표자다. EOS 토큰을 많이 보유할수록 투표권 행사력이 커진다. 실제 빗썸은 지난 2019년부터 고객이 보유한 EOS 물량으로 BP 투표에 참여해 왔다. 그러나 류 대표는 “빗썸은 투표 방식, BP 선정 기준 기준 등 커뮤니티와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업비트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커뮤니티와 소통해 EOS 투표에 참여한다면 한국이 이오스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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