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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계좌 접근하려다가...방북 이더리움 개발자 재수감

美 정부 허가 없이 2019년 평양 방문 버질 그리피스

대북 제재 회피 암호화폐 기술 전파 혐의로 구속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다시 암호화폐 계좌 접근

인터넷 사용 제한 보석 조건 위반...재수감

사진출처=셔터스톡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 지난 2019년 북한의 암호화폐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가 구속돼 보석으로 풀려났던 이더리움 개발자 버질 그리피스(Virgil Griffith)가 보석 조건을 위반해 다시 구금됐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보석 조건을 어기고 암호화폐 계좌에 접근하려고 한 것이 적발돼 재구금됐다. 그는 코인베이스에 접속해 “계정 보안 기능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피스 측 변호인은 “그리피스를 대신해 그의 가족이 접속한 것"이라며 “변호인단과의 충분한 상의 후에 이루어진 접근 시도였다"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보석을 취소했다.

그리피스는 2019년 11월 미국 정부의 대북 제재 위반으로 체포돼 기소됐다. 앞서 그는 당국의 허가 없이 2019년 4월 평양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대북 제재를 회피할 수 있는 암호화폐 관련 기술을 전파한 혐의를 받는다.이후 그는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는 조건 하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리피스는 오는 9월 21일 재판 전까지 2개월 간 수감될 예정이다.
홍유진 기자
rouge@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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