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채굴난이도가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규제 이후 처음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상승함에 따라 채굴 난이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미 지역 채굴장의 급격한 증가와 중국 채굴업자들의 해외 이전이 주요 원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시애틀의 본사를 둔 채굴기업 룩소르(Luxor)의 최고경영자(CEO) 닉 한센(Nick Hansen)은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다음주 약 1.75%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해시레이트는 최저 수준에 도달했고, 정부의 큰 입장 변화가 없는 한 해시레이트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 상승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그간 비트코인의 헤시레이트가 낮아지면서 채굴 난이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중국 당국이 지난 5월 암호화폐 채굴을 강력하게 규제하면서 중국 전역의 채굴장이 문을 닫은 여파다.
해시레이트는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연산 처리 능력을 뜻한다. 해시레이트가 높아지면 채굴 난이도가 올라가고 희소성이 생긴다. 이는 곧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요인이다.
- 홍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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