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2021 핀테크 어워드에서 ‘최고 크라우드소싱 위협 감지 플랫폼상(Best Crowdsourced Threat Intelligence Platform)'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웁살라시큐리티는 ‘2020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암호화폐 보안기술 혁신상’과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블록체인 보안 부문 K-스타트업대상’에 이어 총 세 번의 수상 이력을 보유하게 됐다.



웁살라시큐리티의 자체 솔루션 네 가지가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 ▲암호화폐 관련 사기에 대한 무료 원스톱 보호 솔루션 ‘웁워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UPPward Browser Extension)' ▲지갑 간 거래 흐름을 시각화하는 포렌직 조사 분석툴 ‘CATV’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활용해 암호화폐 주소의 위험수준을 분류하고 혐의 거래를 자동 추출하는 이상거래 감지시스템(FDS) ‘CARA’ ▲모든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ICF API’ 등이다.

한편 올해로 5주년을 맞은 2021 핀테크 어워드는 현대 금융 및 은행 업무를 혁신하고 있는 기업과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영국의 기업 금융 뉴스 전문 에이아이 글로벌 미디어(AI Global Media)의 웰스앤파이낸스 인터네셔널(Wealth & Finance International)이 주관한다.

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최고경영자는 “이번 수상은 웁살라시큐리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하나의 지표"라며 “앞으로도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금융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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