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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문가 81% "암호화폐·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메인스트림(mainstream)"

딜로이트 금융 전문가 대상 '글로벌 블록체인 보고서' 발행

73%, "암호화폐가 실물화폐 대체할 것"

사이버 보안, 규제 불확실성은 한계점

/출처=셔터스톡


세계 4대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이 전통적 금융 서비스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딜로이트는 '글로벌 블록체인 서베이(Global Blockchain Survey)'에서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 금융 전문가 1,2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전문가들은 향후 5년에서 10년내에 디지털 자산이 현금을 대체할 것이라는 데에 대부분 동의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이미 주류로 채택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81%에 달했다. 응답자의 73%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을 채택하지 않으면 경쟁 우위를 잃을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또 80%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향후 디지털 자산이 조직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가상자산 커스터디(45%)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새로운 지불 수단(42%)와 포트폴리오 다각화(41%)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응답자의 70%는 데이터 보안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사이버 보안을 가장 큰 위협 요소로 꼽았다.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을 우려한 응답자도 73%에 달했다.

리처드 워커(Richard Walker) 딜로이트 수석은 "디지털 자산이 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글로벌 금융 서비스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유진 기자
rouge@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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