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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지닥 운영사, 재경부 출신 곽상용 삼성생명 고문 영입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의 운영사 피어테크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출신 곽상용(사진) 삼성생명 고문을 감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피어테크는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을 위해 준법감시인, 보고책임자와는 별도로 독립적 감사를 맡을 적임자로 곽상용 감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피어테크는 향후 권고 기준인 연 1회보다 많은 연 2회 독립 감사를 해 자금세탁방지 업무 수행의 적절성, 효과성을 검토·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곽 감사는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재경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장을 끝으로 2002년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곳에서 법인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지닥 거래소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유일하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거래소, 커스터디(수탁) 등 두 종류로 모두 취득했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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