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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3일만에 문 다시 열었다



지난 16일 서버 불안을 이유로 거래를 중단했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다시 문을 열었다.

코인빗은 19일 0시 31분 서버점검을 끝내고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일일 거래대금 기준 업계 5~6위인 코인빗은 앞서 이달 16일 오후 4시 14분 "서버 상태가 불안정해 긴급 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한 뒤 전날까지도 이용자들의 정상 접근을 막았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거래소가 예치금을 횡령하는 '먹튀'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졌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각 암호화폐 거래소에 17일까지 영업정지 및 서비스변동 공지하라고 한 바 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코인빗의 고객 예치금은 약 93억 9,000만 원(회원 9만 7,499명)이다.

이와 관련 코인빗은 18일 서버 점검이 예상보다 길어질 뿐 거래소는 정상 운영 중이라는 공지를 내기도 했다.

코인빗은 서버 점검을 끝낸 뒤 "코인빗은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 준비 중이나 은행과의 협의가 지연돼 원화 마켓을 종료하고, 해당 마켓의 가상자산 34종은 비트코인(BTC) 마켓으로 이전한다"고 안내했다. 코인빗은 이달 23일 오후 4시 원화 마켓을 종료하고, 그날 오후 8시 비트코인 마켓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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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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