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트 작품을 창작하는 메타버즈 스튜디오(Metaverz Studio)가 NFT 작품 시리즈 ‘AOZ’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AOZ는 ‘에이지 오브 지(Age of Z)’의 줄임말로 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Z세대를 상징한다. AOZ 시리즈는 총 1,993개의 NFT 작품으로 이뤄져 있고, Z세대의 자유로움과 창의성,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메타버즈 스튜디오는 NFT 성장을 견인한 주력은 Z세대라고 분석했다. 또 베팅플랫폼인 겜블러스픽(Gamblerspick)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차세대 투자자는 전통자산보다 암호화폐, NFT 등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주니 엑스(Junie X) AOZ 프로젝트 디렉터는 "작가들이 독특하고 미래 지향적인 500개의 고유 속성을 디자인해 캐릭터 특성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캐릭터는 희소성에 따라 노멀, 레어, 슈퍼 레어, 스페셜 슈퍼 레어 등 4개 등급으로 나뉜다. 각 등급은 총발행량의 75%, 22.5%, 2%, 0.5%의 비중을 차지한다. 메타버스 스튜디오는 발행되는 NFT 개수가 작아 AOZ 시리즈의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타버스 스튜디오는 올해 내 1,500개 AOZ 작품을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공개 판매할 예정이다. 또 200개의 작품은 협력 프로젝트인 ZK스왑(Swap) 360일 스테이킹 참여자들에게 에어드랍 형식으로 지급한다. 남은 293개의 작품은 ‘AOZ’프로젝트의 마케팅 및 커뮤니티 활동에 사용한다.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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