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투자자 보호 정책 고도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고객 전담 CS와 대금융 전담 센터를 이원화해 안전거래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는 ▲이상거래, 클라이언트 해킹, 금융사고 등에 대한 처리 ▲수사기관 대응 ▲채권추심 및 압류 해제 등 공공기관 대응 ▲고객 민원 등 대내외 이용자 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통합해 운영하던 대고객 운영(CS) 업무와 이용자 보호 업무를 좀더 체계화하겠다는 목표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가상자산을 노리는 범죄 시도가 나날이 교묘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코인원은 투자자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보이스 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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