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 11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3.11% 상승한 3,819만 8,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3.28% 상승한 254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42만 3,900원, 리플(XRP)은 2.34% 상승한 520.8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02% 상승한 667.8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92% 상승한 3만 139.8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26% 상승한 2,012.6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9989달러, BNB는 2.69% 상승한 335.52달러다. USD코인(USDC)은 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66억 7,817만 달러(약 33조 6,839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2,887억 6,133만 달러(약 1,627조 1,901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1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위워크(WeWork)의 설립자 아담 노이만(Adam Neumann)이 이번엔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다.

이날 디크립트는 노이만이 새로운 암호화폐 스타트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새로운 회사 '플로우카본(Flowcarbon)'은 탄소 시장을 블록체인 산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회사에서 발행하는 '가드니스 네이처(Goddess Nature·GNT)' 토큰은 탄소배출권으로 상환될 수 있다. GNT는 셀로(Celo)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플로우카본은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a16z)가 이끄는 투자 라운드를 통해 3,200달러를 투자 받았으며 GNT 사전 판매를 통해 3,800만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한편 a16z가 이끄는 플로우카본 투자 라운드에는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삼성넥스트(Samsung Next) 등 여러 투자사가 참여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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