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는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블루베이가 ‘01etc(공일이티씨)’로 명명한다고 21일 밝혔다.
블루베이는 ‘NFT의 시작, 01etc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01etc(공일이티씨)’로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세상의 모든 NFT 상품을 담아낼 것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정체성을 표명했다. 디지털아트 위주의 마켓을 넘어 NFT 금융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1etc의 0과 1은 컴퓨터 정보처리 방식인 2진수로 디지털로 발행되는 NFT를, etc는 무에서 유로 가는 모든 과정으로 NFT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01etc에서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NFT의 무한한 잠재력을 우주에 빗댄 세계관 구축도 함께 진행된다.
01etc는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새로운 비전을 담아낸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공개했다. 첫 글자를 행성으로 형상화해 브랜드의 의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브랜드 색상은 우주를 표현하는 딥퍼플 컬러와 별을 의미하는 형광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형광 컬러들은 크리에이터들의 다채로운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더 명확히 했다.
01etc는 세계관의 중심점 역할을 하는 캐릭터도 선보인다. 우주비행사 ‘캡(Cap)’은 우주에서 빛나는 NFT 행성 ‘01etc’으로의 여정을 함께 한다. 브랜드 스토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01etc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01etc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디지털아트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희소성 있는 NFT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MZ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01etc가 NFT 플랫폼을 대변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1etc는 델리오 홈페이지 ‘NFT’ 단추 눌러 접속할 수 있다.
- 홍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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