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기업 SBXG는 넷마블과 블록체인 기반 게임 비즈니스 협력과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한 목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넷마블이 향후 출시할 블록체인 게임 및 PC, 모바일 게임에 대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SBXG는 지난 5월 웹3.0 게임 생태계 메타게이머즈를 출시했다. 이 생태계 내에서 MGZ 토큰을 발행하고, 리그오브레전드 구단 운영과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레전드 다오(Legends DAO)’ 및 구단 성적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스포츠파이(Esports-Fi)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넷마블은 자체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마브렉스(MARBLEX)를 출범했다. A3:스틸얼라이브(글로벌), 제2의 나라: Cross Worlds(글로벌) 등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정인모 SBXG 대표는 “이번 상호 협력으로 글로벌 웹3.0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 협업으로 메타게이머즈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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