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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두바이 지사 설립···"올해 해외 지사 설립 박차 가할 것"

입력2022-08-18 17:12:57 수정 2022.08.18 17:12:57 김정우 기자

위메이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사를 세우고 중동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게임사 중 UAE에 지사를 설립한 것은 위메이드가 처음이다.

위메이드 두바이 지사는 글로벌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중동 지역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두바이의 경우 최근 정부 차원에서 친블록체인 정책을 펼치며 글로벌 IT 기업의 중동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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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위메이드는 중동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장현국 위메이드는 대표는 지난 17일 두바이 현지를 방문해 ‘CNBC 아라비아’ 등 현지 미디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전반적인 블록체인 사업 및 인터게임 이코노미 구현, 위믹스(WEMIX) 코인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암호화폐,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게임은 잘 설계된 게임 내 경제를 게임 밖 현실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다”며 “위메이드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두바이 외에도 싱가포르,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이미 지사를 설립했고 올해 해외 지사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